재테크

예금 vs 적금, 어디에 돈을 넣어야 할까?

KDARB 2025. 3. 18. 22:52

 

재테크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돈을 모으기전 항상 고민하는 문제, 바로 예금과 적금입니다.
재테크의 시작은 돈을 모으는것부터 시작하는데 예금과 적금 중 어느것이 더 좋을지 모르는 분들을 위하여 예금과 적금의 기본 개념부터 장·단점까지 정리해보았습니다.

예금 vs 적금, 어디에 돈을 넣어야 할까?
예금? 적금?


1. 예금과 적금의 기본 개념
많은 사람들이 돈을 모으기 위해 은행 상품을 활용하지만, 어떤 상품이 적합한지 혼란스러워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대표적인 은행 금융상품인 예금과 적금은 비슷한 개념으로 여겨지지만, 실제로는 차이점이 분명하다. 예금과 적금의 차이를 이해하고 자신의 재무 목표에 맞는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금과 적금의 차이
- 예금(정기예금): 일정 금액을 한 번에 예치하고, 정해진 기간이 지나면 이자를 포함해 원금을 돌려받는 상품
- 적금(정기적금): 일정 기간 동안 정해진 금액을 매월 납입하고, 만기 시 원금과 이자를 함께 받는 상품

 

예를 들어, 1,000만 원이 있을 때, 정기예금에 넣으면 매달 이자가 붙으며, 만기 시 이자와 함께 원금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정기적금은 매월 100만 원씩 10개월 동안 납입하면, 이자가 복리로 계산되어 만기 시 총액이 늘어나게 된다.

또한, 적금은 소득이 일정한 사람들에게 적합하며, 예금은 여윳돈을 한 번에 예치할 수 있는 사람에게 유리하다. 따라서 자신의 재정 상황과 목표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금과 적금의 활용 예시

1) 목돈이 있는 경우(예금 활용)
A씨는 2,000만 원의 여윳돈이 있다.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연 3%라면, 1년 동안 예치한 후 세후 약 60만 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 금리가 확정적이므로 예측 가능한 수익을 얻을 수 있음

 

2) 월급에서 일정 금액을 저축하려는 경우(적금 활용)
B씨는 매달 50만 원씩 저축할 계획이다. 1년간 매월 50만 원을 적금에 넣으면, 연 3% 복리로 약 608만 원을 받을 수 있다.
→ 적금은 매달 돈을 모으는 습관을 기르기에 좋음.

 

3) 단기적 목표 vs 장기적 목표
C씨는 6개월 후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단기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단기 정기예금(6개월 만기)을 선택하면, 적금보다 유리할 수 있다.

반면, 전세 자금을 모아야 하는 D씨는 2년 동안 꾸준히 적금을 넣는 것이 적합하다.

→  이처럼 예금과 적금의 활용 방식은 개인의 재무 상황과 목표에 따라 달라지므로, 자신의 필요에 맞는 선택을 해야 한다.

 

2. 예금의 장점과 단점

 

정기예금은 여윳돈을 한 번에 맡겨 두고,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옵션이며, 일반적으로 적금보다 금리가 높은 편이다.


■예금의 장점

1) 높은 금리: 적금보다 높은 이자율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음.

2) 한 번에 예치 후 관리 불필요: 정기적으로 납입할 필요 없이 한 번만 예치하면 됨.

3) 안전한 자산 운용: 은행 예금자 보호제도(5천만 원 한도)가 적용됨.
4) 이자 수익 극대화: 일정 금액이 클수록 높은 금리를 받을 가능성이 높음.

 

■예금의 단점

1) 목돈이 필요함: 큰 금액을 한 번에 예치해야 함.
2) 중도 해지 시 불이익: 약정 기간 전에 해지하면 약정 금리를 받을 수 없음.
3) 유동성이 낮음: 급하게 자금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없음.
4) 금리 변동 리스크: 시장 금리가 상승해도 기존 약정 금리가 유지됨.

 

→ 예금은 여윳돈이 있고, 당장 사용 계획이 없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예를 들어, 1년 동안 사용 계획이 없는 2,000만 원이 있다면 정기예금에 넣어 두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


3. 적금의 장점과 단점

정기적금은 일정 금액을 매달 저축하는 방식으로, 소득이 일정한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규칙적으로 돈을 모으기에 적합한 상품이다.


■적금의 장점

1) 적은 돈으로 시작 가능: 월 10만 원, 20만 원 등 소액부터 저축 가능.
2) 강제 저축 효과: 매달 일정 금액을 저축해야 하므로 저축 습관 형성에 도움.
3) 목표 설정에 유리: 여행, 결혼, 전세 자금 마련 등 특정 목표를 위해 돈을 모으기에 적합.
4) 금리 상승 시 유리: 신규 가입 시 높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음.


■적금의 단점

1) 금리가 낮음: 예금보다 이자가 적음.
2) 매달 납입해야 함: 일정 금액을 지속적으로 저축해야 하는 부담이 있음.
3) 긴급 자금 확보 어려움: 중도 해지 시 이자 손해 발생.
4) 장기적인 자산 형성 어려움: 소액으로 모으는 방식이므로 큰 자산 형성에 시간이 걸림.

 

→적금은 목돈이 없지만, 규칙적으로 돈을 모으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예를 들어, 월급에서 일정 금액을 떼어내 저축하고 싶은 직장인이라면 적금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4. 예금과 적금, 어떤 선택이 더 좋을까?

예금과 적금 중 어떤 선택이 더 나을지는 개인의 재정 상황과 목표에 따라 달라진다. 다음과 같은 기준을 고려하면 최적의 선택을 할 수 있다.


■선택 기준

목돈이 있다면? → 정기예금이 유리함.
소득이 일정하고 매월 저축할 계획이라면? → 정기적금이 적합함.
이자 수익을 최대로 하고 싶다면? → 예금 금리가 적금보다 높으므로 예금이 유리함.
강제 저축이 필요하다면? → 적금이 저축 습관 형성에 도움됨.


5. 예금과 적금을 함께 활용하는 전략

사실 예금과 적금을 반드시 하나만 선택할 필요는 없다. 두 가지를 적절히 조합하면 더욱 효과적인 재테크가 가능하다.


■추천 전략

1) 비상금은 예금으로: 급하게 사용할 가능성이 있는 돈은 단기 정기예금에 예치.
2) 목표 자금은 적금으로: 전세 자금, 여행 비용 등 목표가 있는 경우 정기적금 활용.
3) 분산 투자 전략: 일부 금액은 정기예금, 일부는 적금에 넣어 균형 잡힌 재무 관리.
4) 단기 vs 장기 활용: 단기 자금은 적금으로, 장기 자금은 예금으로 운용.


결론: 나에게 맞는 선택이 최선

예금과 적금은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며, 개인의 재무 상태와 목표에 따라 적절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목돈이 있다면 예금이 유리하고, 소액을 꾸준히 모으고 싶다면 적금이 적합하다. 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두 가지를 함께 활용하여 단기 및 장기적인 재무 계획을 균형 있게 세우는 것입니다.

결국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재무 목표와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다. 단순히 금리만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자금의 유동성, 저축 습관, 장기적인 재정 계획까지 고려해야 한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적절한 금융상품을 선택해 현명한 재테크를 실천해보는 걸 추천드립니다.